[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다시 꺼내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김영옥 유튜브 채널에는 “so cute한 조합이라 더 관심있습니다(제철 두릅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음식을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던 중 김영옥은 화사에게 할머니와의 추억을 물었다.
이어 화사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할머니가 코로나 때 돌아가셔서 마지막을 못 뵀다. 그게 너무 한이 된다”고 털어놨고, 김영옥은 “한이 되겠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화사는 “그런 아픔은 어떻게 견디셨냐”고 되물었고, 김영옥은 조용히 자신의 가족사를 꺼냈다. 그는 “나도 가족사가 있다. 우리 손주가 교통사고로 몸이 안 좋아져서 수난을 겪었다”고 말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손자를 떠올렸다.
김영옥은 “어떤 사람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이 있다. 닥치고 난 일은 그냥 씩씩하게 보내면서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살아간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진]OSEN DB.
앞서 김영옥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 손자가 2015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크게 다쳤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손자는 택시를 기다리다 인도를 덮친 차량에 치였고, 척추 손상으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혼수상태였던 손자는 1년여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긴 간병 생활 속 딸의 건강까지 악화됐다고. 결국 김영옥이 직접 손자를 돌보게 됐고, 그는 “딸이 제일 걱정된다. 손자가 아무 일 없이 버텨주길 매일 기도한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영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87세에도 건강한 두피 상태를 자랑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문가가 “70대 이상 여성 상위권 수준”이라고 감탄하자, 그는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고 웃으며 털어놓기도 했다. 또 “나문희가 ‘이제 언니 자신을 위해 살아’라고 하는데 어떻게 나만 위해 사냐. 가족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해 깊은 가족애를 드러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