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손아섭이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미아가 될 뻔 했던 손아섭은 2월초 한화와 1년 1억 원 계약을 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 단 1경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4월 14일 타선 보강을 위해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두산은 한화에 좌완 이교훈, 현금 1억5000만원을 보냈다. 손아섭은 트레이드 당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다음 날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했다.
그러나 이후 급격하게 내리막이었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11경기 출장해 타율 1할1푼4리(3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4볼넷 9삼진에 그쳤다. 결국 4월 2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오는 9일부터 1군 콜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당장 콜업 계획은 없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곽빈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말 무사 1,2루 대타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아웃 당하자 두산 김원형 감독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28 / [email protected]
김원형 두산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손아섭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아섭이는 지금 (2군에서) 경기를 계속 나가고 있고, 몸 상태를 더 체크를 해야 한다. 어느 정도 경기력이 나오는 모습이 되면 언제든지 1군에 콜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본인의 몸 상태는 본인이 잘 알 것이다. 타격 메커니즘이나 이런 것들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몸 상태가 좋냐 나쁘냐 그 차이라고 생각한다. 2군에서 몸 상태에 따라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면서 최대한 몸상태를 끌어올려야 타격 기술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2군에서 7경기 출장해 16타수 1안타, 타율 6푼3리를 기록 중이다. 슬럼프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확실한 타격 반등을 보여줘야 다시 1군 기회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