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지난 4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한 폭죽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관련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늘어났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정오(현지시간) 기준 관련 사고 사망자가 37명으로 증가했으며, 1명은 실종 상태이고 51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5명은 중태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창사시 류양 소재의 한 폭죽 제조 업체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폭발 당시 일대 건물들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파손될 정도로 폭발 위력이 컸으며, 당국은 사고 직후 비상 대응을 가동하고 1천500여명을 투입해 구조 및 수습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현장 수색과 함께 출입 기록과 영상 자료, 현장 조사, DNA 대조 등을 통해 인명 피해를 확인했으며, 현재 수색 작업은 대부분 마무리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부상자 치료와 유가족 지원, 사고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는 계속 진행 중이다. 공안당국은 중대 책임사고 혐의와 관련해 8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국은 안전관리 책임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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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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