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혜은이 ‘꼬꼬무’ 리스너로 출연해 진심 어린 공감과 눈물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의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2 - 그녀를 찾습니다’ 편에 리스너로 참여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꼬꼬무’에 첫 발을 들인 김혜은은 “정말 나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나왔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그녀는 “‘꼬꼬무’를 정말 좋아한다. 볼 때마다 배우는 게 참 많은 프로그램”이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1999년 평택에서 실종된 송혜희 양의 사건이 다뤄졌다. 김혜은은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는 대목에서 “영화 ‘살인의 추억’도 길 하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 않았나”라며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2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전국을 누비며 딸을 찾아 헤맨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되자 김혜은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녀는 “저도 아버지처럼 그랬을 것 같다. 자식이 그렇게 되면 부모는 다 자기 죄로 여기지 않나”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깊이 공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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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은 실종 아동 찾기에 힘을 보탠 이상민, 솔비 등의 소식에 “마음으로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라며 뭉클해했다. 이어 AI 기술로 복원된 실종 아동들의 현재 추정 모습이 공개되자 “지금이라도 꼭 나타났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하며 장기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했다.
김혜은은 지난 2월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을 성황리에 마친 후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