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와인킹 저격 vs 현직 소믈리에 옹호…안성재 '모수' 와인 바꿔치기 '시끌' [Oh!쎈 이슈]

OSEN

2026.05.08 14:5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이대선 기자] 26일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주류 브랜드의 팝업 오픈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고은과 안성재 쉐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안성재 쉐프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6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6일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주류 브랜드의 팝업 오픈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고은과 안성재 쉐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안성재 쉐프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6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파인 다이닝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의혹이 일파만파인 가운데 현직 소믈리에가 새로운 시선을 내놨다. 이는 앞서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와인킹의 시선과는 다르기에 더욱 시선을 모은다.

6일 리츠칼튼 호텔 수석 소믈리에 출신 은대환 소믈리에는 자신의 SNS에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그만 됐으면 한다”며 최근 불거진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은대환 소믈리에는 “안성재 셰프의 보다 구체적인 해명 내용을 보니, 내가 비공식적으로 전해 들었던 이야기와 비슷해 사실에 가까운 설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뇌피셜로 얼마나 이야기가 확대될 수 있는지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해당 직원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수 수준의 레스토랑에서 부적절한 서비스였지만, 저도 당황해서 말도 안 되는 황당한 대응을 한 것이 그간 수차례 있었고, 30년 가까운 경력이지만 지금도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대응할 걸' 하는 후회를 하는 사례가 자주 있었다”며 “손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서비스직 종사자로서 좀 황당해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은대환 소믈리에는 “3스타를 탈환해야 하는 모수에서 근무하는 압박감이 더해지고 당황해서 이불킥 차게 되는 황당한 대처를 했기에 사태가 커지는 것과 별개로도 계속 속상한 상태로 있을 것”이라며 “사건이 이 정도로 커진 건 결국 셰프 본인의 명성과 영향력 때문인데,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직원이 다시 안정감을 찾고 자신 있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다녀온 한 누리꾼은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모수 서울’ 측이 사과했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유튜버 와인킹은 “피해자는 더 많을 것”이라며 단순 문제가 아닌 사기라고 비판했다.

이에 안성재는 “(해당 직원을)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