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 5년차 부부로서 사랑 표현에 좀 더 과감해져 팬들을 열광시킨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배우 현빈, 지성, 이준호, 박진영, 류승룡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현빈이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현빈의 이름이 호명되자 손예진은 밝게 미소지으며 휴대폰 카메라를 켜더니 무대 위로 올라가는 현빈을 동영상으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앞에 선 현빈은 쏟아지는 축하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우선 저희 '메이드 인 코리아'를 재미있게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린다. 우민호 감독님이 이 작품 처음 시작할 때 그런 얘기를 하셨다. '하얼빈'때는 우리가 마냥 즐길수만은 없었으니까 '메이드 인 코리아' 때 그때 못 즐겼던것들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촬영해봤으면 좋겠다고. 근데 백기태라는 인물로 지냈던 시간들을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현장은 정말 하루하루 치열했지만 그 안에서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우리 함께했던 너무나 멋진 배우들과 그분들이 만든 그 각자의 매력이 더해진 각각의 캐릭터들을 현장에서 만나서 같이 호흡을 나눌때마다 짜릿한 순간들도 많았었고 재미도 있었고. 또 어딘가가 막히게 되면 같이 머리를 맡대고 해결하려고 했던 그 순간순간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고 많은 것들을 배웠던 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함께했던 배우들을 비롯해 작가, 감독, 스태프 등 관계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건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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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빈은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더니 "무엇보다도 이 앞에 앉아있는 와이프 (손)예진씨, 사랑하는 우리 아들. 정말 촬영하는 동안 너무 서포트를 잘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사랑꾼 소감을 전해 환호를 자아냈다.
때마침 화면에 등장한 손예진은 현빈의 소감을 듣자 마자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면서 현빈은 "마지막으로 저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 가을에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여러분들을 찾아뵐테니까 그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하며 부부가 됐다. 영화 '협상'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작품 출연 당시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여 왔던바.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해 왔지만, 결국 2021년 1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면서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공개연애 1년만인 이듬해 2월 결혼을 발표하고 3월에 결혼식을 올린 현빈과 손예진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6월 2세 임신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같은해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육아에 전념하던 손예진은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에 출연하며 활동 복귀했다.
이런 가운데 신비감이 강했던 두 사람은 아들을 낳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식석상에서도 더욱 자연스럽고 과감하게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앞서 두 사람은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동반 수상하며 의미있는 투샷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은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가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버라이어티' 촬영에 한창이다. 현빈 역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공개하며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