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톨허스트, 방문팀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 LG 오지환이 1회말 2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BO 최초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문보경의 부상 이탈로 인한 4번타자 고민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LG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9로 패배했다. 선발 매치업으로 본 예상과는 정반대 결과였다.
LG 선발은 라클란 웰스,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00으로 리그 1위였다. 4월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반면 한화 선발은 박준영(68번), 올해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해 지난 7일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지만, 이날이 1군 무대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박준영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예상외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신인 투수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기록한 것은 KBO 역대 36번째, 그런데 육성선수 출신으로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은 박준영이 KBO 역사에서 최초 기록이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68번)은 10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육성선수 출신으로 KBO 최초 데뷔 첫 경기 선발승 기록을 세웠다. / 한화 이글스 제공
반면 웰스는 2회 3점을 허용했고, 3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배를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1.00에서 2.06으로 폭등했다. 염경엽 감독은 0-5로 뒤진 5회말 오지환, 홍창기, 박동원 등 주전 3명을 빼고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LG는 1회 좋은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구본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스틴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4번타자 오지환이 3구삼진. 이어 천성호는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1점도 뽑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됐다.
1회 찬스를 놓친 LG는 이후 꼬였다. 낯선 투수 박준영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2회는 삼자범퇴, 4회 2사 후 송찬의가 볼넷, 이영빈의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박동원이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는 무사 1루에서 홍창기의 병살타로 찬스가 사라졌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68번)은 10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육성선수 출신으로 KBO 최초 데뷔 첫 경기 선발승 기록을 세웠다. / 한화 이글스 제공
1회 무득점이 경기 흐름을 좌우했다고 볼 수 있다. LG는 문보경의 부상 이후 4번타자가 고민이다. 문보경은 지난 5일 두산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고, 병원 검진에서 4~5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이후 LG는 4번타자로 6일 두산전에 천성호, 7일 두산전에 오지환, 8~9일 한화전에 오스틴, 10일 한화전에 오지환을 기용했다.
6일 두산전에서 LG는 1회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는데, 천성호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1회 찬스에서 1점도 뽑지 못했다. 천성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일 두산전에서 오지환은 1회 2사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8~9일 한화전에서 오스틴은 4번타순에서 10타수 6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 5월 타율 4할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10일 다시 오지환이 4번타자. 1회 1사 2,3루 찬스에서 3구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오지환과 천성호는 4번타순에서 11타수 무안타. 염 감독은 타격감이 좋은 오스틴이 찬스를 많이 만들 것이고, 뒤에 4번타자는 삼진이 적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 수 있는 타자를 기용하고 있는데, 결정적인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당분간 4번 고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만루에서 LG 천성호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