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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공습’ 또 온다…올해 최대 활동일은 6월 24일

중앙일보

2026.05.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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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4일 환경부 및 소속기관 직원들이 인천 계양구 소재 계양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러브버그 성체를 제거하기 위해 송풍기와 포충망을 활용하여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4일 환경부 및 소속기관 직원들이 인천 계양구 소재 계양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러브버그 성체를 제거하기 위해 송풍기와 포충망을 활용하여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틀가량 빠른 6월 중순부터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1일 러브버그 발생 예측 모델 분석 결과, 올해 주요 활동 기간은 6월 15~29일이며 활동 최성기는 6월 24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요 발생 기간(6월 17일~7월 4일)보다 이틀 빠른 수준이다. 산림과학원은 최근 봄철 기온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림과학원은 네이처링 등에 등록된 2023~2025년 관측 자료와 최근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러브버그 발생 시기를 분석했다.

러브버그는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사람이나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다만 불빛에 몰리고 대량으로 출현하는 특성 때문에 시민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사는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민원 데이터와 비교 검증한 결과 예측 오차가 1~2일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발생 시기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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