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의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 올해 대회도 출격을 확정했다. 사진 CJ그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의 개막이 다가오면서 출전 선수 명단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가 출격을 확정한 데 이어 11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가 출전을 공식화했다. 최근 기세가 좋은 김시우와 손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임성재도 정상을 노린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그 랜치 TPC에서 열린다. 총상금 1030만달러(약 151억50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풀-필드 대회다. 우승자에겐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의 투어 시드, 당해 연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차기 시즌 주요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까지 확보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높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다. 셰플러는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우승 1회 포함 6차례나 톱5를 기록했다. 특히 텍사스에서 자라온 홈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대회 2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을 받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 CJ’ 소속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현재 가장 흐름이 좋은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며 6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했다.
개막을 앞두고 손목을 다쳤던 임성재는 최근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5위로 반등을 알렸다.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 역시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명예 회복을 노린다. 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기대주 배용준도 출전권을 얻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CJ그룹 관계자는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도전을 팬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