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라이프 트렌드&] 손주 건강·미래 자금 챙겨줘세대 넘어 가족사랑 전한다

중앙일보

2026.05.11 13: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교보생명, 손주 사랑 건강·종신보험 2종 선보여

30세까지 주요질환 보장 건강보험
조부모 사망보장 결합한 종신보험

맞벌이 가구 증가로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이른바 ‘황혼 육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부모의 손주 사랑을 담은 이색 보험상품이 등장했다. 교보생명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손자녀의 건강과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무배당)’과 ‘교보손주사랑포에버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손주의 성장 단계에 맞춘 보장과 자산 형성 기능을 결합해 세대 간 가족사랑의 가치를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부모가 손주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성인이 된 이후에도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도록 연금 전환 기능 등을 담았다.



임신·출산부터 교통재해까지 폭넓게 보장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무배당)’은 태아부터 30세까지 성장 과정에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임신·출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신중독증, 저체중아 지원, 신생아 관련 보장을 비롯해 소아암·양성뇌종양·뇌출혈 등 중대 질환과 화상 치료, 교통재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독감·수족구와 같은 감염병뿐 아니라 성조숙증, ADHD, 어린이 근시, 중증 아토피, 중증 틱장애, 특정 언어장애 등 성장기 주요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대학 진학 시기에 맞춰 활용 가능한 ‘손주사랑자금’ 기능이 눈길을 끈다. 손주가 20~25세가 되면 주계약 보험료를 감액해 최대 5년간 자금을 받을 수 있어 대학 등록금이나 독립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고 손주가 20세 이상이 되면 연금 전환도 가능하다. 장기간 적립된 계약자적립액을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어 조부모의 지원이 손주의 미래 자산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태아부터 최대 1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30세 만기다.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한 명만 가입해도 주계약 보험료의 1%를 할인해준다.



손주 학자금·유학 자금 활용 옵션 제공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은 다양한 보장은 물론 연금 전환 기능을 담았다. [사진 교보생명]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은 다양한 보장은 물론 연금 전환 기능을 담았다. [사진 교보생명]

함께 출시된 ‘교보손주사랑포에버종신보험(무배당)’은 종신보험에 교육자금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조부모가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동시에 손주를 위한 미래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종료 후(10년납 미만은 10년)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증가해 최대 150%까지 늘어나는 체증형 구조를 갖췄다. 이후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손주의 대학 학자금이나 유학·독립 자금 등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환 옵션도 제공한다.

또 조부모가 보험기간 중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10년에 걸쳐 ‘손주사랑자금’ 형태로 분할 지급해 손주의 안정적인 성장과 생활을 지원하도록 했다. 납입 완료 이후에는 연금 전환 기능으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조부모 사망 후에는 손주가 연금을 승계받아 기본연금액의 최대 3배에 달하는 ‘가족사랑연금’을 2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장기 유지 고객을 위한 혜택도 담았다.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납입보험료의 18~20%를 유지보너스로 추가 적립해 자산 형성을 돕는다. 특약으로 감염병과 식중독, 척추질환·호흡기질환·시각질환 수술 등 손주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도 보장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조부모가 암·뇌·심장질환 등 특정 3대 질환 진단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의 장해 상태가 발생하면 주계약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교보생명은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을 돕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가족사랑메신저서비스’를 통해 손자녀 생일마다 조부모의 마음을 담은 카드를 발송하고,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로 전자도서관·현장체험·문해력 강좌·문화 이벤트 등 교육 서비스와 건강·심리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이 이 같은 상품을 선보인 배경에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로 조부모의 육아 참여가 확대되면서 손주를 향한 조부모의 역할과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리서치의 2025년 가족인식조사에 따르면 조부모를 ‘우리 가족’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친조부모 46%, 외조부모 43%로 조사됐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이 손자녀를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황혼 육아가 일상화된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조부모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세대 간 가족사랑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지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