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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방산 제치고 호주 접수한 '일본 호위함'…뉴질랜드도 '눈독'

연합뉴스

2026.05.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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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방산 제치고 호주 접수한 '일본 호위함'…뉴질랜드도 '눈독'

[https://youtu.be/y0llsU_gJXo]

(서울=연합뉴스)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일본이 호주에 10조원 규모의 '모가미'급 호위함 사업을 따낸 데 이어 뉴질랜드의 차기 호위함 선정 사업에서도 유력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앤잭급 호위함 2척을 대체할 후속 호위함 사업의 후보가 모가미급 개량형과 영국의 31형 인스퍼레이션급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가미급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모가미급은 약 65억 달러(약 9조6천억원) 규모의 호주 신형 호위함 사업에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한국 2개 업체와 독일 기업을 제치고 선정돼 일본의 첫 호위함 수출 사례를 쓴 바 있습니다.
'바다의 닌자'로 불리는 모가미급 호위함의 개량형은 길이 142m에 만재 배수량 약 6천200톤(t)인 고성능 전투함입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선체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장치(VLS) 32기를 탑재하고 헬기와 무인기(드론)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매체는 해양 안보 전문가를 인용해 "(일본) 모가미급은 광범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약 90명의 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승무원 규모는 뉴질랜드의 핵심 고려사항 중 하나로 "뉴질랜드 해군의 제한된 병력을 고려하면 이는 실전 배치 가능한 함정 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가 모가미급을 선택한 이유 역시 최종 경쟁 후보인 독일 호위함보다 적은 인원으로 운용할 수 있고 레이더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이 고려됐다는 설명입니다.
일본은 최근 무기 수출 규제 완화 조치 이후 뉴질랜드, 필리핀 등 주요 잠재적 수출대상국을 상대로 정부 차원의 무기 판매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어, 특히 군함 분야에서 한국과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Mitsubishi 중공업 유튜브·일본 해상자위대 유튜브·로이터·AFP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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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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