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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란, '북한제 복제' 가디르급 잠수함 투입…"호르무즈 수호"

연합뉴스

2026.05.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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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란, '북한제 복제' 가디르급 잠수함 투입…"호르무즈 수호"

[https://youtu.be/zOMN8v9VETU]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위태로운 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유지를 위해 소형 잠수함을 실전 배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보이지 않는 수호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형 잠수함들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 나왔습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최소 16척의 가디르급 소형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0명 미만의 승조원이 탑승하는 이 잠수함은 어뢰 2발 또는 중국제 C-704 대함 크루즈 미사일 2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가디르급은 배수량이 115t에 불과해 이란이 보유했던 옛 소련제 킬로급 잠수함(2천t급)보다 훨씬 작습니다. 이란이 북한의 잠수함 설계를 복제해 만든 가디르급 잠수함은 수심이 얕은 호르무즈 해협 특성에 맞춰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디르급 잠수함의 실전 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가디르급은 최신 잠수함에 비해 소음이 심하고 정비가 잦아 골칫거리"라면서 "승조원들의 잠수함 운용 경험이 적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심이 대부분 100m 미만인 호르무즈 해협은 잠수함 은폐가 어렵고 미군의 소나(음파탐지기)에 쉽게 포착된다는 지형적 특징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소형 잠수함이 기뢰 설치에 이용될 수 있고, 고속정이나 드론과 함께 투입될 경우 미 군함을 겨냥해 '벌떼 공격'에 나설 수 있어 위협적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혜원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Nirouhaye_mosallah312·sepah_pasdaran·사이트 블룸버그·globalsecurity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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