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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중단됐던 응급실 필수약 생산 재개된다...식약처 “공급 지속 예정”

중앙일보

2026.05.12 00:49 2026.05.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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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1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1

소아과·정신과 응급 상황에 폭넓게 쓰이는 ‘아티반 주사제’(성분명 로라제팜)가 공급 중단 위기를 벗어날 전망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라제팜 성분 주사제인 아티반 주사제가 의료현장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급사가 보유한 재고량과 향후 진행 예정인 변경허가 절차 등을 고려해서다. 아티반 주사제는 의료현장에서 필수 의약품으로 꼽힌다. 신경과 뇌전증(간질) 발작, 내과 근경련, 긴장성 두통 등에 사용된다.

앞서 기존 공급사인 일동제약은 지난해 초 수익성 악화와 노후 설비 문제 등을 이유로 아티반 주사제의 생산·공급 중단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의료 현장의 공급 공백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말 추가 물량을 생산해 재고를 확보했다. 해당 재고는 삼진제약으로 품목이 이전되고 변경허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재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현재 제약사에 재고가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품목을 양수할 제약사인 삼진제약은 제품의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해당 의약품의 변경허가를 오는 5월 중 식약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를 신속히 검토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아티반 주사제의 변경허가 이후 의료현장으로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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