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충격의 MLS 10경기 무득점” 손흥민 침묵에 월드컵 앞두고 한국 축구 초비상
OSEN
2026.05.12 02:5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의 득점 침묵에 미국 현지와 스페인 언론까지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AS는 12일 “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손흥민이 득점 부진에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MLS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리그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물론 경기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현재 도움 8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데니스 부앙가와의 호흡은 MLS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골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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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한다. 결국 공격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서야 한다. 대표팀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최근 LAFC 분위기도 좋지 않다. 팀은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에서 톨루카에 무릎을 꿇었다. 이어 열린 MLS 경기에서는 휴스턴 다이너모에 1-4 대패를 당했다. 손흥민 역시 두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침묵했다.
다만 컵대회에서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레알 에스파냐전과 크루스 아술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골 소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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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역할 부담이 너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전방 공격수 역할뿐 아니라 공격 전개와 플레이메이킹까지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움은 계속 쌓이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마무리할 기회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월드컵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한국 축구는 결국 손흥민의 득점 감각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한국 축구의 걱정도 함께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