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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박준순 스리런 결정타, 두산 3연승 신바람...KIA 만루-만루 침묵, 올러 패패패 [광주 리뷰]

OSEN

2026.05.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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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준순./OSEN DB

두산 박준순./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기분좋은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5-1로 승리했다. 선발 최승용과 불펜진이 1실점 계투를 펼쳤다. 오명진의 역전 희생타와 박준순이 결정적 3점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연승과 함께 KIA를 밀어내고 단독 5위에 올랐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아데를린(1루수) 나성범(우익수) 윤도현(2루수) 한준수(포수) 박민(유격수)을 선발기용했다. 제리드 데일 대신 윤도현이 39일만에 1군에 복귀해 7번타자 겸 2루수로 나섰다. 두산 선발 좌완 최승용을 겨냥한 기용이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김민석(좌익수) 박준순(2루수) 카메론(우익수) 홍성호(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정수빈(중견수) 박지훈(3루수) 오명진(1루수)을 내세웠다. 타격부진에 빠진 양의지를 6번으로 배치했다. 김원형 감독은 "편한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KIA 박재현이 안타를 치고 상대 송구 실수를 틈타 2루까지 진출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박재현이 안타를 치고 상대 송구 실수를 틈타 2루까지 진출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가 선공에 성공했지만 빅이닝을 만들지 못했다. 1회말 박재현이 우전안타를 때리고 상대 우익수의 송구실수를 틈타 2루까지 돌진했다. 김호령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선빈이 컨택스윙으로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김도영의 3루 내야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윤도현이 내야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KIA 아담 올러에게 끌려가다 3회 첫 찬스에서 역전을 했다. 정수빈이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트렸다. 박지훈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려다 KIA 중견수 김호령이 뒤로 빠트려 또 동점 3루타를 얻어냈다. 이어 오명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 최승용은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았다. 2회말 한준수에게 빗맞은 중전안타를 내주었으나 후속타자들을 잠재웠다. KIA는 4회말 나성범 볼넷, 윤도현 중전안타, 박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빅찬스를 잡고도 박재현의 삼진, 김호령의 내야땅볼로 살리지 못해 한 점차로 계속 끌려갔다. 

KIA 박지훈./OSEN DB

KIA 박지훈./OSEN DB


두산 최승용./OSEN DB

두산 최승용./OSEN DB


KIA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두산이 일격을 가했다. 6회초 공격에서 오명진이 유격수 강습안타로 출루했고 1사후 김민석이 끈질긴 승부를 벌여 볼넷을 골랐다. 2년차 박준순이 올러의 2구 바깥쪽 투심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시즌 5호. 단숨에 5-1로 달아나는 결정적 홈런이었다.  

두산 최승용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포수 양의지의 리드가 돋보였다.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김정우가 6회를 셧아웃했고 7회는 양재훈이 바통을 이어 2루타를 맞았으나 영의 행진을 펼쳤다. 8회도 마운드에 올라 또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는 이영하가 등장해 KIA 추격을 잠재웠다. 

KIA 타선은 계속 꼬였다. 7회 1사후에는 박재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으나 김호령 1루 땅볼, 김선빈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도 선두타자 김도영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아데를린의 병살타가 나오는 등 좀처럼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러는 6이닝 5실점 패전을 안았다. 첫 완봉후 3연패의 부진이다. 

KIA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 제공

KIA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 제공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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