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SSG 최정이 선제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개인 통산 2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026.05.12 / [email protected]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정의 기록적인 한 방과 김건우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SSG는 시즌 20승(1무 16패) 고지에 오르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23승 1무 13패가 됐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주춤했지만 선두 자리는 지켰다.
KT는 김민혁(좌익수) 최원준(우익수) 김현수(1루수) 장성우(지명타자) 샘 힐리어드(중견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혁(포수) 이강민(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맷 사우어.
경기 초반 흐름부터 SSG가 가져갔다. 1회초 2사에서 최정이 사우어의 초구 스위퍼를 통타해 좌측 폴대를 직격하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이 한 방으로 최정은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21시즌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SSG는 3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조형우의 안타 이후 2사 2루에서 정준재가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오태곤이 좌월 솔로 홈런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KT는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 2사 1, 3루, 2회 1사 1, 2루, 3회 1사 1루 등 잇따른 찬스를 무산시키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 갔다.
4회말 KT가 한 점을 만회했다. 힐리어드의 안타 이후 2사 1루에서 한승택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SSG 이숭용 감독과 최정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12 / [email protected]
그러나 SSG는 곧바로 달아났다. 5회 1사 2루에서 정준재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날렸고, 이어 최정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하며 5-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김건우가 중심을 잡았다. 김건우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을 수확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4월 24일 KT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까지 KT 상대로 1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이후 이로운-문승원-노경은-조병현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오태곤(4타수 2안타 1홈런), 정준재(4타수 2안타 2타점)도 힘을 보탰다.
KT는 9회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