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배동현,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다.4회말을 마친 한화 선발 류현진이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포효하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OSEN=고척,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고척돔에서의 통산 첫 승을 거두며 2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승리하며 최근 3연승이자 고척 10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전적은 17승20패를 마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든든한 타선 지원 속 5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승을 올렸다. KBO리그 복귀 후 고척에서의 승리가 없던 류현진의 고척 첫 승. 그리고 KBO리그 121승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78승과 함께 한미 통산 199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제 다음 등판에서 200승에 도전한다.
1회초부터 노시환의 만루홈런이 터지는 등 5점의 리드를 안고 등판한 류현진은 1회말 서건창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뒤 임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안치홍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최주환을 다시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은 브룩스 우익수 뜬공 후 박주홍, 양현종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냈고, 3회말 역시 권혁빈 3루수 땅볼 뒤 김건희 삼진, 서건창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배동현,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다.한화 선발 류현진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류현진은 4회말 1사 후 안치홍과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브룩스의 희생플라이로 이날 첫 실점을 했다. 5회말에는 권혁빈과 박성빈에게 연속 삼진을 잡은 후 서건창 중전안타, 임병욱 볼넷, 폭투 후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실점했다.
5회까지 89구를 던진 류현진은 6회부터 불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불펜이 키움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류현진의 승리요건이 위태로워지는 일 없이 한화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이 났다.
경기 후 류현진은 "처음에 점수가 나다 보니까 편하게 던졌다. 고척만 오면 항상 5회부터 좀 그랬는데"라고 웃으면서 "오늘도 내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고 정말 점수가 많이 나서 이겼다. 199승이나 고척 첫 승은 의미가 없다. 우리가 3연승을 했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날 타자들은 맹타를 휘두르며 류현진을 도왔다. 특히 만루홈런 포함 5타점을 기록한 노시환이 최고의 조력자였다. 타석에서는 물론 수비에서도 류현진에게 기쁨을 안겼다. 3회말에는 타구를 배로 막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만들기도 했는데, 류현진은 "배 맞아가지고 아파하더라. 문질러줬다"고 웃었다.
"(200승이 걸린) 다음 등판에도 만루홈런을 쳐줬으면 좋겠다. 맛있는 거야 언제든지 사줄 수 있다"고 말한 그는 이내 "홈런을 치면 시환이가 좋은 거 아닌가"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한화는 키움에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시즌 전적 17승20패를 만들었다. 키움전은 4연승, 고척 키움전은 지난해 5월 9일부터 10연승이다.경기를 마치고 한화 승리투수 류현진이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