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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모래시계 건물 2동

중앙일보

2026.05.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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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개발안 투시도. [사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개발안 투시도. [사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이 유리 건축물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호텔·주거·상업 기능을 결합한 38층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동관 건립사업과 도산대로A역세권활성화사업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부지에 유리 파사드 건축물 2동이 들어선다. [사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부지에 유리 파사드 건축물 2동이 들어선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 제7차 건축위원회 개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배치도. [사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배치도. [사진 서울시]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앞에 자리 잡은 갤러리아백화점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웍의 설계를 적용해 모래시계 형태를 닮은 새 건축물로 거듭난다. 모래시계 형상의 유리 파사드 건축물이 동관과 서관에 각각 들어선다.

사업지에는 통합 지하광장과 실내 개방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모두 일반 시민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폐쇄적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개방형 건축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광장은 문화·휴식·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하고, 실내·외 공간을 연계해 시민 활동이 가능한 구조로 조성한다. 건축물에는 태양광,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이중 외피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제로 에너지 건축’ 수준의 친환경 성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로 에너지 건축은 건물의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에너지 소요량을 거의 ‘제로(0)’에 가깝게 설계한 건물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사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사진 서울시]

도산대로엔 38층 빌딩 복합개발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투시도. [사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투시도. [사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52-3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관광·주거·상업 기능이 결합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변경안은 관광 인프라 기능과 운영 효율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변경안에 따라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복합건물에 호텔 75실과 공동주택 29세대, 오피스텔 20실 등이 들어선다. 호텔 부대시설을 재구성하고 동선을 개선해 편의성·효율을 높인 관광·상업·문화 기능을 집약한 도심형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압구정동·청담동 일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디자인 혁신과 관광·문화 기능을 결합한 도시 공간 전환의 대표 사례”라며 “창의적 건축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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