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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지난 라면, 쓰레기 준건가” 정수기 점검원 받은 황당 선물

중앙일보

2026.05.13 13:50 2026.05.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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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캡쳐

스레드 캡쳐

방문 점검을 나온 정수기 점검원에게 유통기한이 9년가량 지난 가공식품을 선물이라며 건넨 고객의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정수기 점검원으로 근무 중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정수기 점검을 고객 집에 하러 갔는데 자기네들은 안 먹는다며 바리바리 싸주셨다"며 "점검 중이라 못 봤는데, 저에게 유물을 주신 거냐, 쓰레기를 주신 거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각종 라면과 콩조림, 스파게티 소스 등 고객에게 받아온 가공식품이 나열돼 있다. 이 중 한 라면은 유통기한이 2017년 11월로, 9년 가까이가 지나있다.

A씨는 "전부 다 날짜가 지난 상태였다"며 "집에 와서 보니 쓰레기봉투 반 이상 채울듯한 부피"라고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6개월, 1년 정도 지난 거면 실수라고 칠 텐데 심했다", "어르신이라면 별로 신경 안 쓸 수 있다", "선물이라고 고맙게 받아왔을 텐데힘 빠질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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