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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에 16일 사후조정 재개 요청

중앙일보

2026.05.13 20:09 2026.05.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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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뉴스1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를 오는 16일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다.

중노위는 14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노사 간 입장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후조정은 노사 쌍방이 요청하거나, 노사 중 한쪽이 요청하고 상대방이 동의하거나, 사후조정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노동위 위원장이 당사자에게 권유하고 당사자가 동의하는 경우 개시할 수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 기준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 회의에 나와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13일 새벽 노조가 이견이 좁아지지 않았다며 협상장에서 나오면서 결렬됐다.

당시 중노위는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지만, 양측 주장의 간극이 크다”며 “노조 측에서 사후조정 중단을 요청해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금번 사후조정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 사측은 이날 노조에 추가 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노사 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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