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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MVP 센터’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역대 최고 연봉

중앙일보

2026.05.1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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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재계약한 센터 박지수. 뉴스1

KB와 재계약한 센터 박지수. 뉴스1

여자프로농구(WKBL) 우승팀 청주 KB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간판 센터 박지수와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KB는 “박지수와 계약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 원에 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박지수는 WKBL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의 4억5000만원이었다. 이로써 2025~26시즌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KB는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박지수는 차기 시즌에도 팀의 주장을 맡아 동료들을 이끈다.

박지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 평균 16.54점 10.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구단과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는 외부 영입을 통한 보강도 했다. KB는 지난 10년간 용인 삼성생명에서 뛴 가드 윤예빈을 계약기간 3년, 연간 총액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

윤예빈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박지수와 함께 팀의 주축으로 우승을 합작한 ‘슈터’ 강이슬은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 조건은 4년, 연간 총액 4억2000만 원이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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