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 (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배우 장동주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2023.02.13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따.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장동주는 해킹, 협박 사건들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며 “상대는 내 이동 동선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휴대폰은 완벽히 해킹당한 상태였다”며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번호를 세 차례 바꾸며 도망치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는 장동주는 이 과정에서 금전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으며,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은 거주하던 집까지 매각했지만 급전으로 발생한 빚이 또 다른 채무로 이어지며 피해액이 불어났다.
장동주는 “가족의 행복까지 모두 잃었고, 정신 차려보니 나로 인해 많은 사랑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고, 지난 1월에는 “해킹 협박을 받은 후 돈을 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정신 차리고 살아서 1원 한 장까지 빠짐없이 갚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주는 드라마 ‘학교 2017’로 이름을 알린 뒤 김혜윤 등이 출연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