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엄청난 바람에 철제 지붕이 뜯겨 위로 솟구칩니다.
구조물을 붙잡고 간신히 버티던 남성이 엄청난 위력의 강풍에 공중으로 붕 떠오릅니다.
마치 체조선수처럼 공중으로 날아오른 남성은 인근 수풀로 추락하고, 놀란 주민들은 수풀을 뒤지며 추락한 남성을 찾습니다. ·
약 2억 4천만명이 거주해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1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레일리를 강타한 강풍에 공중으로 떠올랐다 추락한 남성이 머리를 다치고 팔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난헤 미얀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당시 엄청난 바람에 무려 50피트, 15m 높이까지 공중으로 떠올랐다 떨어졌습니다.
강풍이 불자 다른 작업자들과 임시 철제 가건물에 매달렸는데 어쩌다 보니 작업자들은 다른 곳으로 대피하고 혼자 철제 구조물을 붙잡고 버티다 사고를 당했다는 겁니다.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는 강풍에 도로 가판대가 뒤집히고, 뿌리째 뽑힌 나무가 쓰러지자 인근 주민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는 영상 등이 올라왔습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전체에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조 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