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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 늦었으면 즉사였다" 불타는 포르쉐 옆 서 있던 드라이버...고속 차량 그대로 들이받은 충격 사고
OSEN
2026.05.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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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
[OSEN=정승우 기자]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레이싱 드라이버 알렉산더 하르트가 불길에 휩싸인 차량 옆에 서 있다가 고속으로 돌진한 차량과 충돌 직전까지 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레이싱 드라이버가 또 다른 차량이 자신의 포르쉐를 들이받기 직전까지 가며 죽음을 눈앞에서 피했다"라고 보도했다.
사고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예선 도중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르트가 몰던 포르쉐 911은 예선 세션 도중 과열 문제를 일으켰고, 차량 뒤쪽에서 연기와 불길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트랙 옆으로 차량을 세운 뒤 급히 탈출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하르트는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에도 안전지대로 이동하지 않고, 연기가 치솟는 차량 근처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는 뒤따라오는 차량들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잠시 뒤 끔찍한 장면이 펼쳐졌다.
야니나 샬이 몰던 또 다른 포르쉐가 고속으로 돌진해 멈춰 있던 하르트의 차량 후미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이다.
충돌 순간 불길에 휩싸인 차량은 그대로 튕겨 나갔고, 파편이 서킷 곳곳으로 쏟아졌다. 당시 차량 바로 옆에 서 있던 하르트 역시 순식간에 사고에 휘말릴 뻔했다.
샬의 차량도 크게 파손된 채 잔디 구역에 멈춰 섰다.
다행히 두 드라이버 모두 큰 부상 없이 사고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에서는 "기적 같은 생존"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은 특히 하르트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팬은 "도대체 왜 거기 서 있었던 거냐"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차 안에 있든지, 아니면 가드레일 뒤로 이동했어야 했다. 왜 트랙 근처를 돌아다닌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저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차량 근처를 걸어 다닌 건 이해하기 어렵다. 면허 정지감"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대회 운영진도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심판진은 하르트가 왜 즉시 방호벽 뒤 안전지대로 이동하지 않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경기 전 드라이버 브리핑에서도 명확하게 전달된 안전 수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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