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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체제 돌입...홍명보호, 오늘(16일) 최종 명단 공개
OSEN
2026.05.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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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잠시 후 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 최종 명단이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잠시 후인 1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에서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26인 명단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단순 기자회견 형식이 아니다. 팬들과 함께하는 공개 행사 형태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대표팀 내부 분위기는 행사보다 실전에 더 가깝다. 명단 발표 직후부터 곧바로 본선 체제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대표팀 1차 본진은 오는 1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선수들은 소속팀 시즌 종료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현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 동안 사전 캠프를 진행한다. 현지에서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월드컵 개막까지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조직력 점검과 컨디션 조율을 동시에 마쳐야 한다.
대표팀이 솔트레이크시티를 택한 이유도 분명하다. 대한축구협회는 훈련장이 해발 약 1460m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조별리그 1·2차전 개최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기후 환경이 유사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후 6월 5일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첫 경기 전까지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빠른 현지 적응이 중요하다. 개별 선수 컨디션 관리보다 팀 전체 템포를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느냐가 핵심이다.
관심은 마지막 몇 자리에 쏠린다.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핵심 유럽파와 기존 주축 선수들의 승선은 사실상 예상되는 흐름이다. 결국 시선은 남은 국내파 경쟁으로 향한다.
이승우와 이동경, 조위제, 이호재 등은 막판 승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자원들이다. 공격진 마지막 한 자리와 중앙 수비 백업, 측면 공격 옵션 등이 마지막까지 고민 대상이 될 전망이다.
물론 단순히 최근 경기력만으로 결정되는 자리는 아니다. 포지션 밸런스와 상대 분석, 돌발 변수 대응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26인 체제는 선택 폭을 넓혀주는 대신 애매한 자리를 줄인다. 수비와 골키퍼 숫자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공격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공격 자원을 늘리면 수비진 변수 대응이 어려워진다.
홍명보 감독이 익숙한 조직력을 우선할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형 자원을 선택할지도 관전 요소다.
이번 월드컵은 벤치 자원의 중요성도 크다. 짧은 조별리그 안에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교체 카드 역할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첫 경기는 6월 12일 체코전이다. 이어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고지대 환경과 현지 분위기까지 감안하면 조별리그 초반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16일 공개될 26명은 월드컵 한 달을 책임질 대표팀의 최종 뼈대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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