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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1년만에 13억 벌었다…‘박봉 女사원’ 38억 만든 비결

중앙일보

2026.05.16 21:17 2026.05.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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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1.2㎞’.

지구에서 쏘아올린 로켓이 중력을 탈출하는데 필요한 속도입니다. 천체의 인력을 벗어난 이후 로켓은 더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쾌속으로 날아가죠.

2024년 12월 31일 파이어족이 된 ‘사이다언니’ 이상영씨는 어느 순간부터 자산이 이렇게 불어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한때 월 100만원을 버는 저소득 노동자였지만, 지금은 수십억원을 굴리는 자산가가 됐죠. 대기권을 벗어난 로켓이 빠른 속도로 운항하듯, 일정 수준 이상을 모으고 나서부터는 자산이 무서운 속도로 불어났다고 해요.

퇴사할 당시 25억원이었던 자산은 지난해 33억원이 됐고, 현재 38억원을 넘겼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어지간한 투자자들도 겁이 나서 꺼리는 ‘이 상품 에 장기 투자해 16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는 겁니다.

1년4개월 만에 13억원을 번 그의 투자법은 무엇일까요. 또 처음 25억원의 자산을 쌓은 과정은 어땠을까요.

오늘 머니랩에선 사이다언니가 자산을 키운 방법을 상세히 공개합니다. ①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부터, ② 현재의 포트폴리오와 관심 섹터(분야), ③ 매월 구체적인 수입과 소비 내역까지 담았습니다.

파이어족 유튜버 사이다언니가 5월 12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를 찾았다. 2001년 월급 100만원의 작은 기업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이직을 거듭해 억대 연봉의 외국계 대기업 부장으로 근무했다. 애정을 가졌던 일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2024년 12월 31일 퇴사했다. 김성룡 기자.

파이어족 유튜버 사이다언니가 5월 12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를 찾았다. 2001년 월급 100만원의 작은 기업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이직을 거듭해 억대 연봉의 외국계 대기업 부장으로 근무했다. 애정을 가졌던 일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2024년 12월 31일 퇴사했다. 김성룡 기자.


Q : 파이어 이후에도 자산이 빠르게 늘었다. 비결이 뭔가.
A : 파이어 후 투자에 신경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시간이 주는 ‘복리의 마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한번 잘 키워 놓은 자산의 눈덩이는 복리를 등에 업고 무섭게 불어난다. 파이어가 된 이후에도 성장주 투자를 포기하지 않은 전략도 주효했다.


Q : 파이어족은 근로소득이 사라지니 안정적인 배당주를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는 경우가 많다. 성장주 투자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A : 배당주에 대한 인식이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정말 믿을 수 있는 우량한 배당주는 연 3~5% 수준의 배당수익을 주는 정도다. 월 300만원의 배당을 받기 위해 8억원 이상의 자금을 묶어둬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어가면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이 된다. 배당주들이 다 월 단위로 배당을 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 나가는 생활비는 매달 비슷한데, 돈이 들쭉날쭉 들어온다면 관리의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다.


Q : 그래도 현금 흐름은 필요하다. 어떤 방법을 쓰고 있나.
A : 성장주 투자를 통해 ‘자가배당’을 한다. 자가배당은 주식을 매월 일정량 팔아 스스로 배당금을 만드는 방식이다. 월급처럼 나에게 필요한 만큼 필요한 날짜에 팔아 현금을 마련하고 있다.


Q : 첫 25억원은 어떻게 모았나.
A : 2001년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당시 100만원이던 월급을 열심히 모았다. 몇 년 뒤 당시 코스닥에 상장돼 있던 네이버에 투자했다. 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그게 문제의 발단이었다.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자신감만 생겼다. 2007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롯데손해보험(당시 대한화재)에 별다른 공부도 없이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넣었다. 곧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다시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지금 시간의 복리를 누리는 걸 생각하면, 이때 투자의 흐름이 끊긴 것이 가장 뼈아픈 부분이다.


Q : 다시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계속)

“이건 결국 세상을 바꾼다.”

그는 확신한 순간부터 조정장이 올 때마다 오히려 더 사들였다. 공포에 던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묵묵히 버틴 결과, 수익률은 무려 1600%까지 치솟았다.

지금도 팔지 않은 ‘인생 종목’과 최근 1년 4개월 만에 13억을 벌게 해준 새로운 투자법까지. 사이다언니의 파이어족 성공 비결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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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35억 찍고 은퇴했다…92년생 파이어족의 ‘몰빵 종목’
“이 두 개 기업만큼 확신을 갖고 매수한 기업은 없다.” 입사 3년 만에 35억 원의 자산을 일구고 사표를 던진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 2021년 이미 팔란티어를 추천해 선구안을 증명한 그는 요즘 단 두 가지 종목에만 꽂혀있다고 한다. 이름조차 생소한 두 곳은 어디일까. 아래 링크에서 한 대표의 실제 ‘자산현황판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897


아들 수익률 8224% 만들었다, 40억 파이어족 엄마 ‘존버 종목’
스스로 흙수로 출신이라 말하는 김운아 작가는 2017년 ‘이 장면’을 목격하고 아들에게 해당 주식을 사줬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8224%.40억 자산가로 거듭난 엄마가 지금까지도 확신하는 이 종목은 무엇일까. 아래 링크에서 그녀의 투자법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8181


“3억이면 평생 먹고 산다” 은퇴 후 ‘월 200’ 꽂히는 비결
여유롭게 노후 보내려면 20억~30억은 있어야 한다고요? ‘연금 1타 강사’로 불리는 박동호 당연투자자문 대표(박곰희)는 50세에 납입을 시작해도 은퇴 시점부터 죽을 때까지 월 생활비 200만 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필요한 자산은 단 3억, 그의 전략은 무엇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0714



김홍범.김현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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