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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시, 끝까지 무시 당했다" 日도 주목, 이승우의 잔인한 월드컵 탈락 현실
OSEN
2026.05.1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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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강필주 기자] 월드컵 꿈이 간절했던 이승우(28, 전북 현대)가 결국 홍명보(57) 한국 축구축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자, 일본 매체도 놀라움을 표시했다.
일본 '코코카라넥스트'는 17일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이 전날 발표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이승우가 빠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해외파 위주의 명단이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발표 직후 일부 한국 매체와 팬들이 의문을 제기한 것은 과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의 탈락이었다"며 이승우가 끝내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였던 지난 2019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친선전에 교체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기대가 고조됐던 '한국의 메시'가 탈락했다. 한때 바르셀로나 출신 천재 유망주였던 그에게 월드컵 명단 제외라는 현실이 닥쳤다. '끝까지 외면당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실제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4경기 동안 3골 1도움으로 전북의 공격을 이끈 이승우는 라운드 베스트11에만 무려 4회나 선정됐다.
특히 이승우는 지난달 4일 2-0으로 이긴 울산 HD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골로 'K리그 4월의 골'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10일 1-1로 비긴 FC안양전에서는 경기장을 방문한 홍 감독 앞에서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사진]OSEN DB.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이승우였기에 이번 북중미 대회를 향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력과 밀집 수비를 깨부수는 개인기가 훌륭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희소성 평가도 따랐다.
그렇지만 기대에 그쳤다. 이승우는 결국 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의 최대 장점인 풍부한 2선 자원 경쟁 속에서 밀린 모습이다.
한국은 2선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현준(셀틱) 등 기존 호흡을 맞춰 온 유럽파 자원이 풍부하다.
매체는 "과거만큼 폭발적인 스피드는 아니지만, 완급 조절이 살아 있는 드리블은 더욱 날카로워졌다는 평가"라며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슈퍼 서브'로 대표팀 승선 기대감도 컸다"고 이승우의 탈락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사진]OSEN DB.
홍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여러 포지션에서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름을 밝히긴 어렵지만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수 포지션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다"라며 고뇌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공헌했던 부분도 중요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만들어온 조직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말해 사실상 이승우의 깜짝 발탁은 애초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매체는 "결국 한국은 화제성 있는 깜짝 발탁보다 안정적인 조직력 구축을 택했다"며 "과연 이 선택이 성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고 평했다.
[사진]OSEN DB.
홍명보호는 오는 18일 K리그 선수들과 스태프를 필두로 1진 출국길에 오르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고지대 적응 캠프를 거쳐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필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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