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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V리그 산증인' 여자배구 레전드 황연주, 현역 은퇴 선언..."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 [공식발표]
OSEN
2026.05.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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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조형래 기자] 한국 여자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원년부터 22년을 함께한 '레전드' 황연주가 코트를 떠난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18일, "황연주 선수가 고심 끝에 정든 코트를 떠나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황연주는 V리그 원년 흥국뱅명에서 데뷔해 현대건설, 도로공사 등을 거치면서 통산 510경기 5868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남녀부 통틀어 최초 서브 득점 300개, 최초 통산 5000점 달성 등 무수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통산 6번의 우승을 달성한 레전드다.
도로공사는 황연주와 동행을 원했지만 황연주의 은퇴 의사가 명확했다. 구단에 따르면 황연주는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고 구단에 의사를 전했고 구단도 황연주의 의사를 존중했다.
황연주는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보겠다.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팀과 여자배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황연주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코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황연주 선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조형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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