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부터 아내 이상화와의 달콤 살벌 비하인드까지 공개했다. 이날 강남은 능청스러운 토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은 물론, 아내의 극과 극 입맛을 겨냥한 맞춤형 요리 주제를 직접 제안하며 대결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강남은 노연애 시절부터 이어진 아내 이상화의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 덕분에 지금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남은 예능감 뒤에 숨겨진 ‘찐 사랑꾼’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릎과 발목 통증을 달고 사는 이상화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고백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셰프들을 쥐락펴락하는 강남의 밀당 리액션도 빛을 발했다. ‘이상화가 좋아할 요리’와 ‘이상화가 싫어할 요리’라는 조건을 내세워 대결 구도를 흥미진진하게 만든 강남은 대결 내내 셰프들을 긴장시키는 능청스러움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진 결과 발표에서 강남은 ‘이상화가 좋아할 요리’로 권성준 셰프의 요리를 선택하며, 아내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 반면 ‘이상화가 싫어할 요리’ 대결에서는 박은영 셰프를 선택한 뒤 “여기에 맥주까지 마셨다면 당분간 대화를 못할 것 같다”라는 재치 있는 평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