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종대왕 납시오’ 어가행렬 노규오 배우 “소헌왕후로서 전통의 의미 전하고 싶었다”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행사에서 ‘세종대왕 납시오’ 어가행렬이 재현된 가운데, 배우 노규오가 소헌왕후 역할로 참여하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과 함께 세종대왕국민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노규오를 만나 이번 참여 소감과 향후 활동 방향을 들어봤다.
[배우 노규오]
이번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세종대왕 납시오 어가행렬’에 소헌왕후 역할로 참여한 소감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는 우리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소헌왕후는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의 기반을 만들어간 중요한 존재다. 그 역할을 맡게 된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고,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전통의 의미를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꼈다.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어가행렬이 진행될 때 시민분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호흡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통문화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모습 속에서 문화의 힘을 다시 느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참여한 순간에는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2026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과 홍보대사 위촉도 함께 이뤄졌다. 개인적으로는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배우 등으로 활동해온 시간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이 크고, 동시에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세종대왕의 정신과 우리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배우로서 전통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나. 배우는 단순히 작품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를 연결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통문화는 우리 정체성의 근간이기 때문에, 이를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도 배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참여도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깊었다.
[배우 노규오]
앞으로의 활동 방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문화 콘텐츠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 특히 젊은 세대가 전통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
노규오 배우는 이번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기여했다. 수상과 위촉, 그리고 어가행렬 참여까지 이어진 이번 행보는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넘어 문화적 연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