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포항,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무섭게 살아나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이제는 타석에 들어서면 기대감이 생긴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힐리어드는 올 시즌 4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165타수 44안타) 12홈런 37타점 34득점 OPS 0.88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적응 과정이 필요해 보였다. 3~4월 28경기 타율 2할3푼2리(112타수 26안타) 5홈런 21타점 19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달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14경기 타율 3할4푼(53타수 18안타) 7홈런 16타점 15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19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힐리어드의 최근 상승세를 반겼다.
이강철 감독은 “적응은 거의 끝난 것 같다. 상대 투수들을 많이 경험하면서 점점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는 타석에 들어서면 기대감이 생긴다. 상대 팀들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