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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로사섬 대형 산불 속 난파 선원 구조…신호탄이 단서 되나
Los Angeles
2026.05.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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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채널아일랜드 국립공원 샌타로사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같은 날, 난파된 선박의 선원이 구조 신호탄을 쏜 사실이 확인됐다.
미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오전 9시45분쯤 샌타로사섬에서 선박이 좌초돼 부서졌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에 타고 있던 67세 남성은 주변 선박의 주의를 끌기 위해 신호탄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안경비대는 구조 수영대원과 보트 승무원을 투입해 남성을 구조했으며, 그는 헬기로 카마릴로 공항으로 이송됐다. 부상은 없었다.
한편 샌타로사 산불은 같은 날 오전 5시쯤 섬 상공을 지나던 항공기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이는 해안경비대가 난파 신고를 받은 시간보다 몇 시간 앞선 시점이다. 다만 선박이 정확히 언제 좌초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산불은 1만6600에이커를 태웠으며, 당국은 이번 주 남은 기간 샌타로사섬을 일반에 폐쇄했다.
워터캐니언 캠프장 예약자들에게는 이메일로 폐쇄 사실이 통보됐다.
산불은 섬의 문화유산과 희귀 생태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당국은 채널아일랜드 국립공원 직원들과 협력해 문화재와 고유 동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타로사섬에는 전 세계에서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식물 6종이 서식한다.
이번 화재로 사람이 살지 않는 역사적 구조물 2곳도 소실됐다. 존슨스 리 장비 창고와 렉 라인 캠프 캐빈이 불에 탔고, 인근 저장 구조물 1곳도 함께 소실됐다.
당국은 아직 산불의 공식 원인을 확정하지 않았으며, 난파와 신호탄이 화재와 관련이 있는지는 조사 중이다.
온라인 속보팀
#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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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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