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동묘 일대가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들의 새로운 관광 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빈티지 시장과 전통 먹거리 골목으로 유명한 동묘 상권에서는 24시간 운영하는 식당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본고향맛집 동묘점’ 역시 외국인 방문객과 지역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 고깃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본고향맛집 동묘점 제공]
본고향맛집 동묘점은 동묘앞역 인근에서 24시간 운영하는 한우·삼겹살 전문점이다. 대형 단체석을 갖추고 있어 인근 상인과 직장인은 물론 심야 시간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고유가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소비 활성화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외국인 밀집 상권에서는 지원금 사용 대상 제한으로 인해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 상인들은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아 지원금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반면 동묘 상권은 한국인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동시에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동묘 벼룩시장과 동대문 관광권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식사를 즐기면서 24시간 운영 식당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본고향맛집 동묘점은 기존에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한우 품질 경쟁력을 강조해왔다. 앞서 매장은 개업 20주년을 맞아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매장 측은 1++ 등급 한우와 신선한 삼겹살을 앞세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동묘 상권 특유의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24시간 외식업 매장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동묘와 동대문 일대는 야간 관광 수요와 심야 식사 수요가 함께 형성된 지역으로 꼽힌다.
본고향맛집 동묘점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상인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매장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