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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공화당 신임의장, 밥 그로건 선출

Chicago

2026.05.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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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투표율 약화 추세… ”11월 중간선거에 총력”
밥 그로건 [그로건 SNS}

밥 그로건 [그로건 SNS}

밥 그로건(사진) 전 듀페이지 카운티 감사관이 일리노이주 공화당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일리노이 공화당 중앙위원회는 금주 초 화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회의를 통해 다우너스 그로브 출신 그로건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로건은 현 위원장인 먼들라인 출신 캐비 살비를 누르고 당선됐다.  
 
살비는 스프링필드 출신 돈 트레이시(현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후보)가 지난 2024년 7월 사임한 이후 위원장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선거에는 켄달 카운티 의장을 지낸 스캇 그라이더와 몰린 출신 로런스 스토우 등 4명이 출마했으나 그로건과 살비만 득표에 성공했다.
 
그로건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듀페이지 카운티 감사관을 세 차례 연임했으나 2020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빌 화이트에게 단 75표 차로 패했다. 2024년 재대결에 나섰으나, 또 다시 5천 표 미만(21만6천600표 vs 21만3천885표, 득표율 50.3% vs 49.7%)의 근소한 차로 고배를 들었다.
 
일리노이 주의회는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선출직 공무원과 주 대법원 판사도 대다수가 민주당 소속이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투표 수는 130만 표에 육박했으나, 공화당 투표 수는 59만1천913표에 그쳤다.
 
2026 공화당 예비선거 투표율은 4년 전과 비교해 22만 표 이상 줄며 1986년 예비선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부 정치인들은 최근 수년새 공화당이 전통적 보수 색채를 약화하면서 한때 일리노이주 공화당의 기반이던 듀페이지, 케인, 레이크, 윌, 맥헨리 카운티에서 이탈표가 나왔다고 보고 있다.  
 
#일리노이 #공화당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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