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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이스라엘, 선박나포로 체포된 韓국민 석방…환영”

중앙일보

2026.05.20 19:35 2026.05.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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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는 21일 한국인 NGO 활동가가 탑승한 구호선단을 이스라엘군이 나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즉시 석방한 것엔 환영한다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행 구호 선박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다만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인도법 등과 관련해 국제 규범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원봉사 가겠다는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체포해서 감금했다는데 이게 타당한 일이냐”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체포 영장 발부를 검토하라고도 공개적으로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필요한 영사 조력과 외교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 그 결과 이스라엘 측이 특별히 한국 국민 2명은 구금 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스라엘 측은 이번 사안으로 한·이스라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제 인권 문제를 비롯해 우리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원칙 있고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외교적 소통도 긴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권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평소 원칙이자 철학”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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