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높은 마운드의 힘과 타선의 응집력으로 대전 원정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으로 3연속 루징시리즈에서 탈출, 18승 24패 1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선발 나균안은 5⅓이닝 102구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현도훈이 6회 1사 2루 상황에서 올라와 상대 중심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이후 박정민과 정철원이 각각 8회와 9회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2회 2사 이후 전민재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온 후 4회에도 장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승민의 홈런, 레이예스의 타점도 필요할 때 나오면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면서 “선발로 나온 나균안이 5⅓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으로 본인 몫을 해주었다. 이어 위기 상황에 등판한 현도훈이 멀티 이닝을 실점 없이 던져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도훈은 “오늘도 감독님께서 ‘나이스 피칭!’이라고 해주셨다”라고 웃었다.
궂은 날씨 속에도 대전을 찾아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직 6연전도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