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맨 양상국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상도 사투리와 관련해 황당한 항의 DM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전파를 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상국과 가수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은 요즘 대세로 떠오른 양상국을 향해 “스케줄이 다음 달까지 꽉 차 있다고?”라고 물으며 그의 뜨거운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양상국은 “거기까지는 아니고 이번 달은 좀 차 있는데 10년 쉬었던 거를 조금 보상받는 것 같은데. 다음 달 되면 싹 사라질 수도 있고 하니까”라고 덤덤하면서도 재치 있게 답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에 대해 양상국은 “내가 변한 건가. 세상이 변한 건가. 저는 20년째 똑같다. 내가 갑자기 김해 가서 사투리를 배워온 것도 아니고. 20년 동안 서울말이 더 섞여서 나도 사투리를 따로 배우고 있거든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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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양상국에게 “요즘 그런 사투리 누가 쓰냐고 DM 많이 받는다고?”라며 사투리 지적에 대한 운을 뗐다. 이에 양상국은 다소 울컥한 표정으로 “정우 형이 쏘아올린 공이. 너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가 변질됐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좀 묵고 삽시다. 나 이거밖에 없습니다”라고 하소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