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제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의 에볼라 확산에 대응해 긴급구호 모금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모금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진행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보건 시스템과 피해 아동·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감염 예방 수칙과 안전 정보를 전달하고 보건시설 감염 예방·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 예방 물품과 현장 대응 인력도 지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민주콩고 에볼라 의심 사망자를 177명으로 집계하고, 국가적 위험 수준을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올해 정치적 분쟁 격화로 약 560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으며 이 중 약 250만 명이 아동이다. 인구 7명 중 1명꼴인 약 1천500만 명은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과거 아동이 투병 중인 보호자나 가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에 노출돼 높은 사망 위험을 겪었다"며 "이번에도 건강 위협을 넘어 보호자 상실과 심리 충격, 고립과 방임 등 아동 보호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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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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