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제주 비양도에서 야심 찬 백패킹과 폭풍 먹방을 선보였던 방송인 풍자가 매트 없는 맨바닥 노숙의 처절한 대가를 치렀다.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대한민국 3대성지 섬에서 캠핑 | 섬안에 섬 안에 섬 제주 비양도 백패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풍자는 백패킹 3대 성지인 비양도를 찾았으나, 필수 장비인 매트를 집에 두고 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텐트 바닥에 달랑 돗자리 하나만 깐 채 "이거 노숙자 아니냐구"라며 신세를 한탄했다.
다음날 아침 풍자는 카메라를 향해 "어제 제가 매트없이 잤잖아요. 죽는 줄 알았어요. 온몸이 아파. 확실히 이게 약간 푹신푹신하게 자는 그런 역할도 하긴 하는데 받가 냉기를 막아주기도 하거든요"라고 말하며 앓는 소리를 냈다. 장비 하나 없이 제주도의 혹독한 밤바닥 냉기를 온몸으로 받아낸 후유증이었다.
[사진]OSEN DB.
실제로 한기가 가득한 환경에서 밤을 지샌 풍자는 밤새 잠을 설친 듯 휑한 눈으로 고충을 토로했다. 풍자는 "너무 추운거야. 밑에서 계속 냉기가 올라와가지고. 힘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맨바닥이 주는 고통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가혹했다. 이어 풍자는 "한 자세로 오래 있으니까 뼈가 아프더라고. 너무 불편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