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명문 맞아? 레알 마드리드의 굴욕이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완전히 사라졌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역시 라민 야말이었다. 야말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미 유로 2024 우승을 경험한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도 스페인의 핵심 공격수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은 단 한 명도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페인 월드컵 대표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과거에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대표팀을 완전히 양분하던 시절도 있었다. 격세지감이다.
최근 주목받던 수비수 딘 하위선의 탈락이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베테랑 다니 카르바할 역시 애초 55인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로빈 르 노르망도 최종 탈락했고,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는 발 부상으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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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특정 팀 소속인지 여부는 보지 않는다”며 “상대 팀과 경기 흐름, 필요한 역할 등을 모두 고려해 26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에는 우나이 시몬, 다비드 라야, 후안 가르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마르크 쿠쿠렐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파우 쿠바르시,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르크 푸빌, 에릭 가르시아, 마르코스 요렌테, 페드로 포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