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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소문 사고에 “서울 유세·율동 중단”…장동혁, 일정취소 후 당사 복귀

중앙일보

2026.05.26 00:43 2026.05.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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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져 소방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져 소방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에 따라 서울 지역 선거 유세와 율동 등을 잠정 중단했다.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금 전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다수 다치고 실종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며 “무사히 구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모든 후보의 소리를 높이는 선거 유세와 율동 등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언론 공지에서 이 같은 방침을 알리며 “실종된 분들과 인근 시민들,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까지 모두 안전하길 바라며 필요한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사고 뉴스를 접한 마포 유세 도중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주력하기 위해 여의도 당사로 복귀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유세 현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유세 차량에 올라 “사고가 발생해 수습 중이기 때문에 차분한 분위기에서 제 말씀을 들어주면 좋겠다”며 “이후 유세 일정은 다 취소하고 내일 현장 유세 일정도 다 취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져 50대·60대 남성, 차에 깔렸던 또 다른 50대 남성 등 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외 3명의 부상자는 각각 요통, 두부 손상, 척추·갈비뼈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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