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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동남권에 전략적 투자”…그 뒤 부산 자갈치 시장 갔다

중앙일보

2026.05.26 08:01 2026.05.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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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저녁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6·3 지방선거 격전지인 부산을 방문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관권 선거”라고 반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자갈치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상인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했고, 시민들은 “사랑합니다” “악수 한번 해주세요”라며 반겼다. 시민들과 함께 일일이 사진을 찍은 이 대통령 부부는 자연산 돌멍게와 독도새우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고, 김혜경 여사는 상인이 손질해 건넨 독도새우를 맛보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식당가가 위치한 2층으로 올라가자 시민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 대통령과 악수했고,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진과 함께 상점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 함께한 시장 조합장은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잇따른 시장 방문에 “더불어민주당 원톱 선거대책위원장처럼 노골적인 관권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박충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전략적 투자를 강조하며 “동남권을 세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되겠다”고 말한 뒤 한나절 만에 부산을 찾았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가 이 대통령과 출마와 관련해 교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 쟁점에 끌어들이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오현석.박준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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