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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순항미사일·방사포 시험발사…김정은 “강력한 포병무력 건설”

중앙일보

2026.05.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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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뉴스1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뉴스1

북한이 신형 ‘경량급 다용도 미사일 발사체계’와 ‘다연장 전술 순항미사일 무기체계’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기관의 중요무기 발사시험을 진행했다.

통신은 시험 내용에 대해 “전술 탄도미사일의 ‘특수사명 전투부’(특수임무탄두)의 위력과 사거리가 연장된 240㎜ 조종 방사포탄의 초정밀 자치 유도항법 체계의 믿음성, 전술 순항미사일의 인공지능 유도 명중 정확성을 분석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중요한 고난도 국방 과학기술이 실천 무기시험에 도입됐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통신은 또 남부 국경 지역의 장거리 포병여단에 전술순항미사일이 배치될 예정이라며 김 위원장이 이 무기체계의 군사적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초정밀 자치항법 체계와 지형대조 항법 체계가결합되고, 인공지능 말기유도기능이 도입된 전술 순항비행탄은 활공 및 추진복합 비행방식으로 100㎞ 계선의 표적을 초정밀 타격하는 위력한전술 무기체계”라고 했다. 사정거리 100㎞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포함된다.

김 위원장은 “오늘 진행된 중요무기체계 개발시험들은 우리 군사력 갱신의 뚜렷한 신호이자 우리 군대의 전투력 강화에서 커다란 기술적 진보를 의미하는 사변”이라며 “모든 발사차량의 사격조종계통과 자동화 체계가 현대전의 적합 조건들에 맞게 완전히 갱신돼 전투 적용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또 “현 정세는 부단한 군사력갱신을 재촉하고 있다”며 “그 누구도 견주지 못할 가장 현대적이고 가장 강력한 포병 무력을 건설하는 것은 무력건설에서 우리가 최우선시하는 정책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적하는 세력이 요행을 떠나 이론적으로 생존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되는 파괴력을 갖추는 것은 우리 군대의 작전 수행에 있어서 필수적 조건”이라며 “그러한 능력은 적에게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주게 되며 그 자체가 전쟁억제의 중요한 고리로, 책임적인 행사”라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6일 평안북도 정주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발사된 근거리 탄도미사일 등 다종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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