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독보적인 ‘젠더리스(Genderless)’ 정체성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그룹 엑스러브(XLOV)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글로벌 음악 시장 정조준에 나선다.
엑스러브(우무티, 루이, 현, 하루)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I,God(아이,갓)'을 전격 발매하며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 1집 'UXLXVE(언러브)'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범접 불가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SERVE(서브)'는 기존 K-팝 신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다채로운 사운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루비한 비트 위에 엑스러브만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녹여냈으며, 이들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음원과 동시에 베일을 벗는 뮤직비디오에는 대세 배우 한소희가 대대적인 지원사격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체스 규칙 중 하나인 '폰(Pawn)의 승급'을 테마로 삼아, 불완전한 존재가 시련을 딛고 끝내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는 서사를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화려한 미장센과 엑스러브의 전매특허인 ‘보깅(Voguing)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역대급 비주얼 시너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앨범 'I,God'은 K-팝 남성 아이돌 최초로 젠더리스를 전면에 내세운 엑스러브의 정체성이 집약된 결정판이다. 이를 위해 멤버 우무티가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진두지휘했으며, 멤버 현과 하루 역시 수록곡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OSEN DB.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역대급 퀄리티의 총 7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法則:THE RULES(법칙:더 룰스)'는 오리지널 재즈를 기반으로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을 감각적으로 압축한 곡이다. 'Extancy'는 멤버 우무티와 루이의 유닛곡으로, 세상 모든 매력적인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트랙. 'BACK 2 BACK(백투백)'은 함께할 때 더욱 눈부시게 빛나는 엑스러브의 단단한 케미스트리를 노래한 곡이다. 'HIPS'는 멤버 현과 하루의 유닛곡으로, 각자가 가진 본연의 힙(Hip)함을 엑스러브만의 트렌디한 언어로 소화했다. 'Masterpiece(마스터피스)'는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감정을 몽환적인 멜로디로 표현한 노래다.
재즈, 하우스, 하이퍼팝, 힙합, EDM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확신의 글로벌 루키'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