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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보에 '중국 연계 커넥티드카' 판매 금지 예외 허용

연합뉴스

2026.05.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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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보에 '중국 연계 커넥티드카' 판매 금지 예외 허용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 계열 볼보 자동차가 커넥티드카를 미국에서 계속 수입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볼보는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상무부의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 커넥티드카' 규정에 따라 특별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볼보는 "볼보 미국법인이 미국 내 커넥티드카의 지속적인 수입과 판매를 위해 미 상무부의 절차를 따랐으며, 승인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승인은 볼보의 지배구조, 기술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해 미 상무부와 다른 미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친 뒤 나왔다고 설명했다.
커넥티드카는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로서 미국의 기술 유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볼보가 2027년형 차량 출하를 기다리는 시점에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베이징 방문과는 무관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도 아니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볼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볼보는 이 시설에 현재까지 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2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9월 볼보는 2030년 이전까지 신차 모델 2종을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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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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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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