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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배차 간격, 개선

중앙일보

2026.05.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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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망 개선 프로젝트. 그래픽 경기도

경기도 교통망 개선 프로젝트. 그래픽 경기도


최대 42분에 달하는 경원선 전철(1호선)의 배차 간격을 해결하기 위해 양주역∼동두천역, 동두천역∼연천역 구간에 셔틀열차가 운행된다. 경기도는 경원선 셔틀열차의 내년 하반기 운행 개시를 목표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이미 확보된 6량 3편성의 전동차를 활용해 내년 하반기부터 양주역에서 동두천역까지 17.8km 구간,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2km 구간에 각각 셔틀열차를 운행한다. 셔틀열차는 양주역∼동두천역 구간은 하루 20회, 동두천역∼연천역 구간은 8회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열차는 경원선 11개 역사에서 탈 수 있다. 6개 기관은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셔틀열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배차 간격 단축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원선 셔틀 전통열차 운행 노선도. 그래픽 경기도

경원선 셔틀 전통열차 운행 노선도. 그래픽 경기도


현재 경원선은 양주역, 덕계역, 덕정역, 지행역, 동두천중앙역, 보산역, 동두천역, 소요산역, 청산역, 전곡역, 연천역 등 의정부 북부 구간으로 갈수록 운행 횟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평일 기준 양주역의 배차 간격은 평균 8분이고, 덕정·덕계역은 14분, 종착역인 연천역은 42분에 달한다.


셔틀열차 운행과 관련, 경기도는 관계기관 간 의견 조정 및 행정 지원을 총괄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승강장 안전문(PSD) 설치 등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은 열차 운행 비용을 분담한다. 정확한 셔틀열차 개통 시점은 시설 개량 사업 상황을 보고 결정된다.

경기도는 2024년 9월 경기도청원으로 1호선 배차 간격 단축 요청 의견이 접수된 후 양주, 동두천, 연천, 한국철도공사 등과 경원선 셔틀 및 증차 운행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에 셔틀 운행을 위한 시설개량비 예산 편성을 건의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시설개량비(51억원)가 반영돼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원선을 이용하는 양주, 동두천, 연천 주민들의 전철 이용 시간이 단축되도록 셔틀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익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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