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3년 7개월 만에 최고…제조업 지수 첫 100 돌파
중앙일보
2026.05.26 18:54
2026.05.26 19:06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수출 호조와 원자재 수급 개선 영향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4.0포인트 오른 98.9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상승 폭 역시 3년 만에 최대다.
특히 제조업 CBSI는 100.8로 올라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넘어섰다. 업황과 자금 사정 개선, 수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제조업 CBSI도 97.5로 5.4포인트 급등하며 3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소비 회복과 장기 연휴, 온화한 날씨, 원자재 수급 차질 완화 등이 서비스업과 유통업 경기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