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6회에서 강림소초 2생활관장 상병 김관철(강하경 분)의 반전이 공개됐다.
강하경은 김관철이 야외 취사 훈련에 나선 취사병들을 향해 “맨날 식당에서 꿀 빨다가 밖에 나와서 밥하려니까 정신을 못 차린다”고 독설을 날리는 장면에서 능청스러운 표정과 타이밍을 살려 김관철만의 밉살스러운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황석호(이상이 분) 대위에게 얼차려를 받는 강성재(박지훈 분)와 윤동현(이홍내 분) 병장을 여유롭게 지켜보며 “먹는 걸로 장난치는 놈들은 혼 좀 나봐야 된다”고 쐐기를 박는가 하면, 지난 포상 건에 대한 뒤끝을 감추지 못한 속 좁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경은 반전 매력도 보여줬다. 상상 속 ‘미각 보이즈’로 등장해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엔딩 포즈까지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김관철은 주상욱(강준규 분)과 몰래 부식 박스를 뒤졌다. 하지만 강성재에게 현장을 들키자 “윤동현만 선임이고 난 선임도 아니다 이거야?”라며 멱살을 잡아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김관철은 강성재가 허공을 응시하는 이유가 부대 내 원귀를 보는 것이라는 소문에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면서도 순식간에 겁에 질렸다. 이처럼 강하경은 캐릭터의 극명한 온도 차를 섬세한 완급조절로 표현하며 입체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