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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가스운반선 등 5척 1조원대 ‘패키지 수주’

중앙일보

2026.05.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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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의 선사로부터 선박 5척을 1조18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원유운반선 2척 등을 동일 선사가 발주한 ‘패키지 수주’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27척으로 늘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이 13척, 에탄운반선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이다. 회사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선종을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54억 달러로 늘었다. 연간 수주 목표액(139억 달러)의 38.8%를 달성했고, 지난해 연간 수주액(79억 달러)의 68.4%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사가 서로 다른 선종을 한 조선사에 동시 발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며 “고부가 선종은 수익성을, 표준 선종은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윤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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