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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튀김소보로도 AI·로봇이 만든다…‘제조 AI’ 일상 확산

중앙일보

2026.05.26 23:03 2026.05.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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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본사의 튀김 소보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전 성심당 본사의 튀김 소보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전 명물 성심당의 대표 메뉴인 튀김 소보로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본격 도입된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제조업 AI 전환(M.AX)을 국민 생활 밀착형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매장을 찾아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실증 현장을 점검하고 제조 AI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성심당은 반죽 투입부터 빵 뒤집기, 불량 판정, 포장까지 튀김 소보로 생산 전 과정을 AI와 로봇으로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약 20% 끌어올리고, 고온 환경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던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줄인다는 목표다.
성심당 AI 팩토리 로봇 실증 프로젝트 개요. 산업통상부 제공

성심당 AI 팩토리 로봇 실증 프로젝트 개요. 산업통상부 제공


정부는 지난해부터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력 산업 중심으로 추진해온 제조 AI 전환(M.AX)을 식품·서비스업 등 생활 밀착 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AI 팩토리 102개가 구축됐으며, 올해 추가로 100개를 더 보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반도체 불량을 잡아내는 AI와 소보로빵 불량 판별 AI가 기술적으로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M.AX를 제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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